졸업 후 진로
현대 사회에서 전기에너지의 사용과 정보 전달을 위한 전기신호의 처리는 인류의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았으며 다른 어떤 분야보다 광범위하게 관련 학과 졸업생을 요구하고 있다. 주요 취업 분야로는 전력 생산 및 모니터링, 중전기기 업체, 전력에너지 변환 및 제어, 가전 업체, 반도체, 자동차 산업계, 정보통신, 건설회사, 플랜트 회사, 산업용 로봇, 첨단 의료 장비 제조업체, 위성 통신 및 위성 방송 관련 업체, 철도 및 항공 산업, 선박 회사 등 매우 광범위하다. 졸업생들이 취업한 기업으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지역난방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LG전자, LS산전, LS전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효성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 ABB, 지멘스, 요꼬가와, 벤처기업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거의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체뿐만 아니라 국가/민간 연구소에도 다수 취업을 하고 있으며 전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삼성종합기술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있다. 한편, 7급 및 5급 전기 관련 공무원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대학원에 진학하여 보다 심화된 교육과정을 거친 경우에는 관련 학문을 연구하여 교수, 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학 중 혹은 졸업 후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기술사, 변리사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직에 종사할 수 있다.
전망과 비전
친환경 전기 에너지 개발, ICT 융합 제어 시스템, 지능형 전기자동차, 고속 자기부상 전기철도, 생체 신호 및 바이오 장비, 의료 및 실버 로봇, 인공지능, 첨단 자동화 플랜트 설계, 지능형 구조물 안전 진단 등 전기공학의 학문 영역은 기존의 전기 에너지 공급, 신호 처리, 반도체 및 전기재료 등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인접 학문 영역과의 융합과 신개념 창출의 중심에 서있다.
21세기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에서는 학문영역들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상호 밀접한 보완관계를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해진 까닭에 어느 한 가지 학문만으로 독자적으로 이용되고 연구되어지기는 극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전기 공학 분야는 그 출발점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관련 기술, 컴퓨터 활용, 시스템 제어, 반도체 물성, 로보틱스, 정보통신 등 다양한 공학 분야 학문과 융합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이에 기반을 둔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어 현대 산업사회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는데 가장 큰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급변하는 시대 조류에 창의적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이 가능한 분야이다.
전기공학은 현대 국가의 안전, 행정, 산업 경제 등에 필수적인 전기에너지의 생산과 분배, 그리고 그 효율적 이용에 관한 에너지 저장기술의 응용,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응용, 저공해 환경 설비 개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지능형 첨단수송기기 등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시민의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가전기기, 경비 절감 및 능률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무 자동화 및 공장 자동화 시스템, 정보 문화생활의 총아인 컴퓨터와 정보통신 시스템 등에 관련된 기본 이론, 그 설계와 제조 및 운용을 위한 기술 개발에서도 필요한 학문을 교육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 근로자보다는 전기공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고루 갖춘 우수한 인력을 중심으로 산업체의 요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전기공학 분야의 기술 수준이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전기공학 전공의 비전은 매우 밝고 책임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 발전계획
목표
전기공학과는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의 에너지로서 전력 시스템을 정보화?지능화?자동화하는데 중추적인 역 할을 담당할 전문 기술인을 교육하는 전력 분야 최고 대학으로 특성화 목표를 삼는다.
기본 방향
전기공학과의 특성화는 이미 대외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전력(전력계통+전력전자)”과“자동화(로보틱스+반도체)”라는 양대 분야를 축으로 하여 목표로 삼는다. 이는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명지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가 1980년대 초부터 과거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발전방향의 완성 단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명지대학교 전기공학과는 위의 특성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세부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한다.
구체적인 실행방안
- 1학부, 대학원의 강한 연계
- 검증된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한 학부 교육프로그램의 강화와 강화된 학부교육을 통한 대학원 연구능력의 제고(학부과정의 특화 필요성이기도 함)
대학의 흔들릴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능은 교육과 연구이며, 이는 최고수준의 학부교육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대학원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꽃을 피우게 되며, 또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결과가 강한 학부교육의 비옥한 토양이 되는, 끊어질 수 없는 상호 순환 고리가 형성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 학부, 대학원 연계를 통한 전력 분야 관심 유도
이공계 기피라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함께 전력 분야가 상대적으로 고전적인 학문이라는 인식으로 전기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예전에 비해 자신의 전공에 열의를 갖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명지대학교 전기공학과가 국내 최고의 수준임을 인식시키고, 향후 전력 IT 등 전력 분야의 선진화된 기술의 확보가 어느 분야에 못지않게 필요하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공 학습에 보다 적극적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전력 연구 센터, 국내 전력 산업체, 해외 대학 및 전력 연구 기관 등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 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학부, 대학원 연계교육
각종 설계 프로젝트(예: capstone design)를 수행하는 학부 학생들은 ERC의 전문 연구원 및 연구 보조원의 지도 하에 ERC의 실험 설비를 이용하여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ERC의 수행 연구 분야에 연구 의지를 갖는 학부생들은 지도교수의 추천과 성적, 졸업 프로젝트 등의 내용 등으로 대학원 진학을 허용하여 전력분야 고급인력으로 양성하며, 학부과정 중에도 ERC 연구에 일부 참여케 하여 학부 교육의 실무적 완성도를 높인다
- 검증된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한 학부 교육프로그램의 강화와 강화된 학부교육을 통한 대학원 연구능력의 제고(학부과정의 특화 필요성이기도 함)
- 2학부 교육환경의 획기적 개선
- 교과목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피드백 프로그램 운영
졸업생들이 취업해 있는 전기관련 산업체로부터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과목들을 발굴하여 이를 매년 반영한다. 이를 위하여 4학년 대상 졸업 발표회에 전력관련 ERC 산업체 POOL 회원사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산업체에서 필요한 교과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 또한, 전공과정의 국제화를 위해 선진국의 교과과정과 교육프로그램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반영한다. 그리고 공학인증제와 같은 표준인증제도에 부응하는 교육과정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상과 같이 지속적인 보완과 확충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최선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 - 학부 실험설비의 대폭 확충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구입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학부교육용 실험 장비를 지속적으로 대폭 확충하여, 학부교육의 완성도를 극대화한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학교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과제의 수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모한다. - 장학금 수혜 확대
가급적 많은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케 하여 학업성과를 극대화시키도록 한다. 이를 위해 학교의 지원만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외부 연구과제에 응모하여 재원을 마련한다. (예: 산자부 연구 센터 등을 유치) - 학생 연구 동아리 지원
전공과 관련된 학부생 연구 동아리를 다수 조직하여 각 지도교수의 책임 하에 강의를 통한 이론 교육이 구체적 성과물로 실현되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케 하여 현장 활용 능력이 뛰어난 엔지니어링 능력을 제고한다. (예: OOP반, 디지털 계전기반, 마이크로 프로세서반, 마이크로 로봇제작, 나노 반도체 등)
- 교과목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피드백 프로그램 운영
- 3산학협력의 강화
- ERC(차세대전력기술연구센터)의 산업체 POOL 활용
관련 산업체와 차세대전력기술연구센터간의 산학협력연구를 활성화하여 센터의 연구결과가 사업체에 이전되어 제품화가 신속히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2002년도부터 구성한 산업체 POOL 회원사(대기업 3개, 중소 및 벤처기업 10개)를 학부졸업생의 취업은 물론 학부생 현장교육의 장소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실무교육의 질을 극대화한다. 아래 그림에 산업체 POOL 프로그램을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 ERC(차세대전력기술연구센터)의 산업체 POOL 활용